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지난 26일 서장실에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인한 죽음의 기로에 선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 활동으로 생명을 구한 사람으로 조은심 소방장 등 8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환자가 적정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 퇴원 후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돼 생명을 살린 점을 인정하는 것으로 소방대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소생에 기여한 모두가 대상이 된다.
지난 7월 1일 오후6시 33분경 부평동의 한 가정집에서 50대 남성이 TV를 시청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119에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대원이 119스마트 의료지도를 실시하면서 심폐소생술 끝에 꺼져가는 생명을 살렸다.
또 지난 7월 6일 저녁 10시 49분경에는 부평동의 한 주점 내에서 40대 여성이 쓰러져 출동한 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해 생명을 살렸고 자살을 시도한 10대 여성과 과자를 먹던 중 쓰러진 30대 남성도 출동한 119에 의해 모두 회복해 현재 일상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정병권 서장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 분투했던 대원들이 있었기에 그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자부심을 갖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급차로 이송된 심정지 환자 27,601명 중 새 생명을 찾은 사람은 전체 4.7%인 1,298명으로 전년에 비해 24.8%(258명)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준 객원기자 woorimodu@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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