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28일 시민이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보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코자 소방웹툰을 제작해 홍보에 나섰다.
이번 웹툰은 부평소방서가 박지수(27, 손그림 일러스트레이터)작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난 해 12월 처음 웹툰을 선보인 이후 세 번째 이야기로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긴급 출동중인 소방차와 마주한 상황을 담았다.
이야기는 주말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한 가족이 정체중인 도로에서 뒤따라 오는 구급차를 마주하게 되면서 양보방법을 몰라 당황하는 운전자, 싸이렌 소리에 대한 불신 등 양보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과 양보운전 방법 부재에 대해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어지는 내용에는 다양한 도로상황에서 올바른 양보방법을 소개하고 긴급차량 양보의무위반 단속 관련법령을 싣어 한 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가 전개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촌각을 다투는 사고현장에 얼마나 신속히 도착하느냐에 따라 인명과 재산피해 규모가 결정될 만큼 소방차 길 터주기는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라며 “많은 시민이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적극적으로 양보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소방서는 이번 웹툰을 캠페인 활동이나 교육 자료에 활용하고 홈페이지, SNS 등에 게재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준 객원기자 woorimodu@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천부평소방서 소방홍보팀 이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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