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소방서(서장 나강문)는 최근 대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더욱 확산됨에 따라 10일 현재 확진환자 수가 167명으로 증가추세에 있고, 앞으로도 계속 의심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광산소방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하여 “현장활동과 대민 접촉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소방공무원의 특성에 따라 감염방지를 위해 손씻기 6단계 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구급대원 및 구급차 등 구급장비도 감염방지대책을 준수해 철저한 소독을 통해 시민의 안전 확보는 물론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각 센터 및 부서에 살균제, 체온계, 마스트 등을 전면 보급하여 예방과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종플루 의심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구급대원들의 이송 건수도 날이 갈수록 늘어나 잦은 출동으로 직원들의 건강관리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그럼에도 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종플루 의심환자로 확인되어 거점병원으로 이송된 김보하 학생은 “구급대원들이 신속하게 도착하여 병원으로 이송해 주어 시한내에 치료를 받게 되어 구급대원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