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한 장비를 직원들에게 소개하고있다.     ©민병철 객원기자  ◀

최근 급증하는 벌집제거출동에 대비하여 대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자 김천소방서아포119안전센터(센터장 위금대)에서는 벌집제거전용 장비를 개발했다.
 
만든 벌집제거 장비는 긴 막대기 끝 쪽 망 안에 벌집을 넣고, 줄을 당기면 망 안으로 벌집이 떨어지고 입구가 닫히도록 고안했다. 
 
장비를 개발한 이흥노 부센터장(아포119안전센터)은 “최근 벌집제거 출동을 나간 센터 직원들이 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하여 본 장비를 개발했다“며 “벌집제거 시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한 제거작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줄을 조작하여 망 입구를 조절 할수있다.     © 민병철 객원기자  ◀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주택가에서 분무형 살충제 등에 불을 붙여 벌집을 제거하려고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화재뿐만 아니라 벌 떼의 공격 우려가 있는 만큼 함부로 벌집을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전했다. 
 
민병철 객원기자 minbc7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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