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인차 동원 불법 주 · 정차 차량 즉시강제      ©김선옥 객원기자 ◀

 
은평소방서(서장 이상윤)는 지난 28일 불광3동에 있는 한 주택가에서 화재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불법 주·정차 차량 즉시강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에서의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 사례가 자주 발생하여 소방이미지가 실추되고 있고, 다수 인명피해 발생의 주요원인의 하나로 무질서한 불법 주·정차, 좁은 진입로 등으로 인한 소방차 진입 및 소방활동 장애요인 발생 등이 지적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보다 더 신속한 출동을 위한 불법 주·정차 차량 즉시강제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소방상을 구현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 구조공작차를 이용한  견인 조치    ©김선옥 객원기자 ◀

 
훈련은 은평구청을 비롯 경찰서, 폐차업체, 의용소방대 등 인원 96명과 차량 14대가 동원되어 견인차 동원 유관기관 합동 불법 주·정차 차량 즉시강제 모의훈련, 주차단속 직원 현장교육, 소방차 길터주기 대시민 가두캠페인 홍보 등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됐다.

▶ 소방차 출동시 즉시 좌 · 우로 양보해 주세요!    ©김선옥 객원기자 ◀

▶  깃발을 높이 들고 소방차 길 터주기 대시민 가두캠페인 홍보중인 의용소방대원들    ©김선옥 객원기자 ◀

 
훈련을 주관한 은평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나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는 불편이 따르겠지만, 지키면 우리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지름길이므로 긴급차량 통행시 소방차량의 통행에 장애가 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강조 당부했다.
 
김선옥 객원기자  ok2sons@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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