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부터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27일 오전 3시경에 다가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거주자 정 씨를 돕기 위해 화재피해복구 재활지원단을 운영했다.

 
상기 피해주택 거주자는 주택 내 화재로 인한 가재도구를 소실하고 그을음과 화재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수손피해로 주거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다. 아들과 단둘이 거주하던 상태였으며 현재 아들이 화재 당시의 부상으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가족이 없어 화재 발생으로 인한 피해 복구와 잔존물 처리에 대해서 엄두를 못내는 상황이었다.

이에 소방서와 의용소방대, 구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피해복구를 지원함으로써 조속히 생활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화재피해복구 재활지원단 운영을 통해 화재잔존물 제거ㆍ청소 등을 진행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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