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서갑재)는 17일 하동군 청암면 삼신봉터널에서 소방공무원 및 자위소방대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터널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터널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터널 내 차량충돌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중,경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및 인명구조에 대한 실제상황을 가상하여 재난현장의 신속한 차량진입통제, 옥내소화전 등 자체소방시설을 이용한 조기진압훈련, 소방대원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훈련 등을 실시했다.

하동소방서 관계자는“터널 내 화재는 초기화재진압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개연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화재진압과 인명구조훈련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형우 객원기자 choice1404@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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