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불조심 생활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화재안전교육 조기 확산을 위한 ‘제10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가 열린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고영선, 이하 화보협)는 지난 30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 국내 9개 손해보험회사의 후원을 받아 소방방재청과 함께 전국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0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참가 학생 전원에게 화재 및 재난 안전과 예방에 관한 기초지식이 수록된 어린이 학습용 만화교재를 제공하고 한 달간 자율적인 학습을 거친 후 2차에 걸친 평가시험을 통해 순위를 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부모에게도 화재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우리가정 화재안전 지도’를 작성토록 해 어린이들이 이론적으로 익힌 지식을 실생활에 접목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 학급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실천 체험에 관한 수기 및 제안도 모집한다.
대상을 수상하는 1개 학급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최우수 2개 학급에는 소방방재청장상과 상금 80만원, 우수상 5개 학급에게는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상과 상급 6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불조심어린이상 9개 학급에게는 손해보험회사 대표이사상과 상금 40만원이 수여되며 대상 및 최우수상 해당학급의 지도교사 3명에게는 지도교사상과 함께 부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지도교사나 학생들은 참가신청서를 메일이나 팩스 등을 통해 해당 지역별 소방본부와 소방서, 한국화재보험협회 지부에 4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는 9회 행사까지 총 2,277개교 2,553개 학급 86,500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