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소방서(서장 김명호)는 25일 3층 소방안전체험교실에서 구급대원에 홍역 유행에 따른 119구급대 감염방지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해 12월 대구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ㆍ유아와 의료 종사자 중 홍역환자가 발생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홍역에 대비해 개인 보호복(레벨D) 탈ㆍ착의 반복실습, 감염병 의심환자 처리 절차 등의 특별교육을 시행했다.

장동화 구급팀장은 “아직 관악구 내에는 홍역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염성이 강한 감염병인 만큼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구급대원들이 위험한 현장에서도 보호장비를 철저히 착용해 감염방지에 최우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19뉴스팀 119new@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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