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북부소방서(서장 김대진,이종관)는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많은 방문객의 출입이 예상되고 특히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및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자 전통사찰 등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찰 및 문화재 시설 14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하여 연등, 촛불, 가스 등 화기취급시설 안전관리 적정상태 확인, 소방차 진입로 확보 여부 및 화재시 인근산림 연소 확대 가능성 등에 대한 중점적인 점검이 이루어진다.

또한 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중요사찰을 대상으로 자위소방대, 관계기관, 소방 등 역할분담에 따른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석가탄신일을 전후하여 연등전시 및 촛불사용 등의 위험요인이 증가한다”며,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통하여 화재위험요인의 사전조치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소방차량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유사시 초기 신속대응을 위하여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전했다. 

송윤주 객원기자 ssong77@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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