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성상인)는 최근 천안함 사태로 남북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등 국민 불안이 우려됨에 따라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특별경계근무' 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계근무는 개표소에 소방관 5명과 소방차 1대 등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오전 6시부터 투표 종료 시까지 투표소 88곳에 대해 77명이 동원되어 유동순찰 실시, 선거 당일이 안전한 시민의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방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구미소방서는 이에 앞서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투·개표소 총 90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투·개표소 안전점검을 통해 부적합 장소 등은 안전에 부족함이 없도록 조치를 했다" 며 "선거당일에도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가 잘 행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연진 객원기자 yeonjin0810@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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