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남동소방서(서장 나기성)는 2일 관내 전통시장인 간석자유시장에서 관계기관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출동로가 협소한 전통시장에서 소방차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최소한의 소방통로를 확보하고 상인ㆍ시민을 대상으로 소방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환기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및 계도 캠페인 ▲시장통로 좌ㆍ우측 황색선 물건 적치 금지 안내 및 이동 조치 ▲홍보 전단 배부 및 방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통로는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가족과 이웃을 살리는 ‘생명통로’가 될 수 있다”며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은 특히 소방통로 확보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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