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소방서(서장 김명호)는 27일 오전 8시 28분께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6층짜리 신축 공사장에서 빔 절단 작업 중 외벽 단열재에 불티가 튀어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방대 도착 36분 만에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부동산 90만원, 동산 95만원 등 총 18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요즘 공사장 용접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급증하고 있다.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진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불이 삽시간에 번지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다”며 “화기 취급 후 최소 30분 동안은 불씨가 남았는지 확인하는 등 공사장 관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