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오후 20여명 차관급 인사를 대폭 단행 할 예정이다.
이번 단행은 8.8 개각에서 장관급으로 승진한 차관들로 인해 기본적인 인사 수요가 발생했고, 지난해 초 대규모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 이후 쌓여온 고위 공무원들의 인사 적체를 해소할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는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이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에는 설동근 전 부산시 교육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획재정부 2차관에는 류성걸 기재부 예산실장과 행정안전부 1차관에는 김남석 전 국회 행안위 수석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부처 안팎의 소통기능 강화의 목적으로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외부발탁 장관이 있는 부처에는 차관을 내부 승진시키고, 내부 승진 장관이 있는 부처는 외부 인사를 차관을 영입하는 기본 가이드란을 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포회’ 논란에 휘말렸던 박영준 국무차장은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특임차관에는 김해진 전 코레일 감사가 유력한 상황이다. 최고 기자 choig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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