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건축인재들인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축물 내진설계 분야의 기량을 겨룬다.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부산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진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와 차세대 건축을 책임질 대학생들의 내진설계 분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우수 입상 2개팀은 대만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학생 내진경진대회’의 출전권과 제반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대회는 사전 설계안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들이 대회 첫날 자신들의 건축물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고 둘째날 인공지진 실험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내진설계에 관한 공학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등과 같은 역량과 자질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지진방재 역량 제고를 위한 핵심과제들을 추진하는 한편, 각종 지진 교육훈련은 물론 지진재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사업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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