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신종훈)는 늦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많은 피서객들이 계곡 등 물놀이 장소를 찾을 것에 대비하여 안전사고 및 수난사고 예방에 소방력을 집중 투입한 결과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시민 행복지키기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피서객이 많이 찾을 수 있는 포천지역 휴양지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은 포천시청의 각 읍.면.동 공무원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과 유동적 순찰방법을 병행하여 폭우에 의해 불어난 물가를 순찰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물놀이는 계도하며, 위험시설물은 안전하게 관리 및 통제한 결과였다.
주요 순찰지역은 백운계곡, 열두개울, 깊이울, 산정호수 등 23개소에, 소방공무원 139명과 의용소방대원 294명 등 총 433명이 투입됐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소방력 집중투입에 의한 예방활동으로 여름철 휴양지 수난사고에 의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무더위가 9월말까지 계속된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물가를 찾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성숙한 시민안전의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