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백승두)는 지난달 27일 오후 1시 10분께 통영시 도산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자가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택 옥상 태양광 판넬 배전반에서 발생했다. 인근 카센터에 있던 손님은 타는 냄새를 맡고 주택 옥상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해 카센터의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했다.
이번 화재는 자칫 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신속한 대처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활용으로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화재 발생 시 소화기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며 “각 가정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화재경보기)을 꼭 설치해 가정의 안전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초희 객원기자 lch921205@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영소방서 홍보담당자 이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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