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는 남이 낸 길은 가지 않고 자신이 낸 길만 간다“라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일성이 왠지 가슴에 와 닿는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10년 한해는 소방방재신문이 다시 태어나는 한 해였습니다.
그간 격주간 발행이라는 특수전문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던 중 온라인의 활성화를 통해 적기에 소식을 전할 수 없었던 그간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희망이란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에 잡히지는 않아도 오늘 보다는 밝은 내일이라는 희망을 믿기에 소방방재신문은 올해로 23년여를 정론직필의 자세로 한 우물을 파오면서 우리 사회에 안전의 주춧돌을 세우는데 일념하여 왔습니다.
이제 소방방재신문은 새로운 한해를 맞이함에 있어 23년의 세월을 지켜온 전문 언론으로서의 막중한 소임을 다하고 나아가 글로벌 지식무한경쟁 시대에서 앞서가는 분야로의 견인, 발전시키기 위해 소방방재 분야의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토종 전문 언론매체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소방방재신문은 신묘년 한해를 온라인 활성화는 물론 신문(오프라인) 보급 확대를 위한 원년의 해로 정하고 전문지의 한계성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소방방재신문은 또, 전문가를 요구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보다 포괄적이면서도 정확하고 빠른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주 1회 전송하는 메일링 서비스의 체제 보완과 함께 관련분야의 소식지 만으로서의 한계를 벗어나 전국민에게 소방방재 관련지식을 전달하는 매체로 거듭날 것입니다.
소방방재신문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본 지면을 통해서 나마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신묘년 새해에도 하고자 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로이 이루어지심은 물론 가내의 평안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