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ㆍ도별로 시행되던 소방공무원 공개채용 시험이 통합된다.
중앙소방학교(학교장 이양형)는 시험의 공신력과 수험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소방공무원의 채용시험을 통합출제로 일원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중앙소방학교에 따르면 그동안 각 시ㆍ도에서 추진해오던 소방공무원 공개채용 시험은 지역마다 시행시기도 다르고 같은 지역이라 하더라도 매년 시행시기가 바뀌어 수험생들의 예측이 불가능 했다. 또한 출제되는 시험문제의 경우 위탁 의뢰나 자체 의뢰로 추진해 지역간 난이도 상이로 문제의 변별력과 공신력을 얻기 힘들었다. 이에 중앙소방학교는 소방공무원 공개채용에 대한 소방공무원법 개정과 1천 7백만원의 예산을 우선 확보하고 합의를 마친 6개 시ㆍ도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통합문제출제’의 시범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양형 중앙소방학교장은 “특별채용과 시ㆍ도 공개채용을 같은 날 동일 문제로 실시해 중복합격의 이탈방지와 시험예측 가능성 부여, 시험문제의 공신력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소방공무원 공개채용 통합문제출제는 우수한 소방공무원 선발을 위한 계기로 다른 지역도 동참해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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