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퇴직 소방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구광역시 소방동우회’의 새 둥지가 마련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해운)는 30일 본부 직원을 비롯한 대구광역시 소방동우회 회장 및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우회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류해운 본부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소방활동의 여러 가지 애로사항은 많은 경험의 바탕아래 개선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이를 위해 선배 소방공무원분들의 축적된 경험과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 본부장은 또 “전 현직 소방공무원들이 합심 단결해 인명피해를 제로화 하는데 압장서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 소방동우회는 대구광역시의 각종 소방활동 자문위원으로서 화재예방과 소방통로확보 등의 캠페인을 전개하고 초중등학생에 대한 재난안전체험교육과 사회소외계층 봉사활동 등을 통해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가겠다는 방침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1월 창립한 대구광역시 소방동우회는 2009년 6월 16일부로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됐으며 ▲소방안전문화정책의 지원사업 ▲공상소방공무원 지원사업 ▲소방관련 단체 간의 정보교환 사업 ▲홍보 등 소방업무의 직ㆍ직간접적인 지원으로 지역안전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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