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김흥수)이 내놓은 ‘2011년 건설경기 전망’에 올해 건설 수주액은 102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0.5% 감소세를 보일 것 이라고 밝혔다. 건산연의 자료에 따르면 민간 건설수주는 3.4% 증가를 보였지만 수주액은 67조 1,000억원에 불과해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공공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6.8% 감소한 35조6,000억을 기록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주거용 건축수주는 공공 주택수주가 전년 대비 증가하고 민간 건설업체의 연기됐던 분양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비주거용 건축수주는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건립으로 인해 전년 대비 15.2% 증가한 34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서울시는 공공관리자제도 시행으로 인한 재개발ㆍ재건축 수주가 부진해 4.7%증가에 그친 33조1,000억원을 보여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산연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와 금리인상,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의 최근 영향으로 주택경기 회복이 지연될 경우 주택투자는 올해도 상당 수준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 같은 경우가 지속될 경우 건설투자의 감소폭은 확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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