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5차 도시ㆍ건축공동 위원회를 열고 강남구청장이 결정한 강남구 도곡ㆍ개포ㆍ일원동 일대 393만7263㎡에 대한 개포택지개발지구 제1종지구단위 재정비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건축안은 용적률 230%로 최고 35층까지 지어지고 개포지역 32개 단지 2만8704가구가 4만1135가구로 확대되는 등 매머드급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또 이번 재건축안에는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도로면적을 65㎡에서 79㎡로 확대하고 공원 녹지도 확충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친환경 단지 조성을 위한 양재천~달터근린공원~대모산을 잇는 생태통로 설치와 단지 내 중심부에 커뮤니티 광장도 조성 계획이며 기존 도로망과 양재천, 지하철, 학교, 공원 등을 연계한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소형 아파트를 3805가구에서 4080가구로 늘리고 60㎡이하 소형 임대주택의 규모를 40㎡, 59㎡로 낮춰 임대주택 860가구를 추가했으며 독립임대가 가능한 구조인 부분임대를 도입해 6857가구도 확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저층 위주의 지구를 시뮬레이션에 적용해 저층구간 및 고층배치구간으로 설정함으로써 변화가 있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계획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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