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이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객관적 평가를 위해 전문가와 민간단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민평가단'을 운영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중앙부처 평가단(14개반 42명), 시·도 평가단(16개반 160명), 시·군·구 평가단(214개반 1284명) 등 총 244개반 1486명으로 꾸려진 국민평가단 구성을 끝냈으며 이날 훈련내용과 평가방법 등에 대해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지진과 지진해일, 풍수해,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국가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중앙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간사 행정안전부 장관)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21개 중앙부처와 244개 지방자치단체, 135개 공공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846만명의 재난관리조직, 국민평가단 비롯한 국민참관단(2만2800명)이 참여해 실시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평가단은 훈련기간 중 중앙과 각 시ㆍ도ㆍ군ㆍ구의 훈련 현장에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훈련전반을 평가한다”며 “공정성 유지를 위해 중앙부처 평가단과 시ㆍ도 평가단은 다른 기관을 교차평가해 점수를 매긴다”고 설명했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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