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최규연)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나라장터 입찰정보 검색뿐만 아니라 입찰참여까지도 가능한 '스마트 나라장터 서비스‘를 1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설공사 내역입찰 등 별도의 입찰서류 제출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입찰에 참여 가능하며 입찰결과는 알림서비스와 sms 문자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조달청은 좀 더 편리한 앱서비스 제공을 위해 나라장터 입찰정보검색과 입찰관리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나라장터의 입찰정보는 분야별로 분류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관심분야를 등록할 경우에는 해당 입찰 건이 나라장터에 공고됨과 동시에 스마트폰으로 정보가 제공된다.
또 사용자가 중요한 입찰공고 건을 입찰함에 넣어 둘 경우에는 지정 시간에 입찰마감일시 임박정보를 제공해 입찰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나라장터 서비스’는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앱이 출시됐으며 오는 7월부터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자는 먼저 이동통신사(kt)에서 스마트 나라장터 부가서비스를 신청한 후 조달청 본청이나 가까운 지방조달청을 방문해 보안토큰에 지문과 공인인증서를 등록해야한다.
김재호 조달청 전자조달국장은 “6개월 후에는 다른 이동통신사에서도 ‘스마트 나라장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모든 기업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조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