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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ㆍ한국수자원공사,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 이해과정 협업 교육

전국 소방관서 소방용수 담당자 10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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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5/09/12 [14:21]

소방청ㆍ한국수자원공사,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 이해과정 협업 교육

전국 소방관서 소방용수 담당자 100여 명 참여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5/09/12 [14:21]

▲ (왼쪽부터)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을 점검하며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대형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의 안정적인 소방용수 공급 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청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업 교육을 진행했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11일 대전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세종관에서 전국 소방관서 소방용수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 이해과정 협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구축돼 소화전 등 소방용수설비의 위치와 상수관망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계다. 대형 화재나 산불, 가뭄 재해 등으로 대량 급수 지원이 필요할 때 가장 가까운 소화전 위치와 수압 상태를 신속히 파악해 최적의 급수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지난 9일 소방청은 한국수자원공사와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 공동 활용 개시 행사를 열고 시스템을 점검ㆍ논의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시스템 활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로 소방용수 확보를 위한 실무 강의와 실습이 병행됐다.

 

교육 강사로는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 운영을 총괄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소방공무원들이 수압 변동과 배관 단절, 다중 급수 요청 상황 등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적 방안을 설명했다.

 

이중기 화재대응조사과장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소방용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되면서 민ㆍ관이 함께하는 재난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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