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 '14년까지 저소득 가구 기초소방시설 무료보급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11만 세대 대상으로 실시서울시가 오는 2014년까지 저소득 사회보호계층을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을 무료로 보급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23일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2014년까지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 사회보호계층 약 11만 세대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저소득 사회보호계층 32,528세대에 소화기와 단독형감지기 등을 무료로 보급했으며 올해는 6월 말까지 1만 세대에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초소방시설을 무료로 설치한 대상에 대해서는 관리실태 등 전수조사를 실시해 단독경보형감지기 건전기 교체작업과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화재발생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44개 지역을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로 지정하고 소화기 보급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무료 설치와 전기 및 가스시설 무료 안전점검, 관할 소방서의 소방 순찰 등의 특별 소방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웅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현재 19개 자치구는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건축허가 조건에 부여했고 올해 안에 6개 자치구도 신규주택에 한에 이를 시행키로 했다”며 “화재로 인해 시민들이 고귀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같은 다양한 소방안전정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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