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소방서(서장 김형철)는 13일 오전 후암119안전센터에서 펌뷸런스 탑승 대원을 대상으로 CPR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오는 25일까지 현장대응단과 각 119안전센터에서 순회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펌뷸런스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심정지 환자 등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구급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ce)를 합성한 단어다. 구급차가 출동으로 공백일 경우 먼저 출동해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응급환자에게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급대의 현장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내용은 ▲전형적인 CPR 상황에서 특수 상황까지 고려한 훈련 ▲팀 CPR 매뉴얼 숙지 ▲역할 분담 임무 교대 방법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이다.

신진산 구급팀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급활동 지원을 위해 펌뷸런스 시스템의 장비 조작과 심폐소생술 교육ㆍ훈련을 시행했다”며 “반복 훈련으로 응급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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