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부소방서는 22일 남구 월성동 소재 '한희 효 사랑의 집'과 홀로 사시는 노인 6가구를 찾아 점심에 삼계탕을 제공하고 홀몸노인에게는 쌀과 과일, 세제,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주택 내외 환경정리를 하는 등 공직자 자율봉사활동을 시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남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임광순)가 동참해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장애 어르신 수용시설인 '한희 효 사랑의 집'은 남부소방서 자매결연 대상으로 2010년에도 삼계탕을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며 이 중 홀로 사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은 당뇨와 관절염, 안질환, 등 노인성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분이 대부분으로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분들이다.
한편, 남부소방서는 매월 모든 직원이 일정액을 자율 모금해 올해에만 560여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 공직자 봉사활동 때 제공하였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자율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