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0 인적재난 연감’을 발간해 배부했다고 밝혔다. 연감에 따르면 재난발생 건수와 인명피해는 2009년과 대비해 각각 4%(11,680건), 2.6%(9,924명) 감소했으나 재산피해는 7.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적재난으로 인해 다치거나 사망한 수는 366,911명으로 하루 1,005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재산피해의 경우 하루 평균 8억8천만 원의 손실을 입힌 것으로 확인됐다. 인적재난사고 원인별로는 도로교통과 화재, 산불, 물놀이, 해양사고 등은 감소하고 농기계(50.8%)와 등산(30.5%), 붕괴(18.6%) 등은 2009년에 비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재난연감이 재난관리 정책을 보다 체계화하고 강화할 수 있는 정책수립과 연구 등 성공적인 수행에 일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매년 중앙부처와 각 부처 및 자치단체에서 추진한 재난관리 성과와 인적재난사고발생통계를 총정리한 ‘인적재난 연감’을 발간하고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재난관리책임기관, 교육ㆍ연구기관, 안전관련단체 등에 배부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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