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전국 230개 시군구의 지역안전도를 점검한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오는 25일부터 11월 25일까지 한달간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자연재난에 대한 지역안전도 진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진단 대상으로는 ▲지역의 재난발생빈도 및 재난에 대한 지형적ㆍ사회적 위험정도를 나타내는 위험환경 ▲물리적인 재해방어능력을 나타내는 방재성능 ▲재난에 대한 종합적 대처능력을 나타내는 위험관리능력 등이 있다. 진단 결과는 분야별 점수를 합산해 지역의 안전도 정도를 나타내는 10단계의 등급(1등급에 가까울수록 더 안전한 것을 의미)으로 구분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올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방재성능 진단 등 전면개편된 내용을 적용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진단요소 및 방법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지난 2007년부터 자연재난에 대한 지역별 취약요소를 도출하고 자율적으로 개선토록 하는 등 지역의 방재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역안전도 진단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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