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 추진실태에 대한 점검이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기상이 빈발하는 등 재난관리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24일부터 28일까지 자연재난 및 인적재난에 대비한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 역량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합동점검단이 16개 시ㆍ도별로 풍수해 예방과 대응실태, 인명피해 최소화 시책, 전문교육 현황, 재난관리 시스템 등 재난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역량점검 결과 우수한 기관에게는 최대 2억원의 인센티브를 부여되며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이 될 때까지 소방방재청과 시ㆍ도가 함께 관리해 점검의 실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점검에 앞서 소방방재청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4주간 전국 228개 시ㆍ군ㆍ구에 대해서는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자발적인 실태파악과 개선을 추진한 바 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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