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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길 열려야 성적 오른다

코 건강 아이 성장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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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12/01/09 [14:06]

숨길 열려야 성적 오른다

코 건강 아이 성장에도 영향

이하나 기자 | 입력 : 2012/01/09 [14:06]
올해로 중학교 3학년이 되는 박소정양은 어릴 적부터 앓아 온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에 환절기에 치러지는 중간고사를 망친 적이 여러번이다.

이런 소정양을 눈여겨 본 담임선생님은 성적 관련 면담 시 비염치료를 권유했고 현재 소정양은 병원을 찾아 비염치료를 받고 있다.

사람들은 코를 통해 하루 평균 23,040번 넘게 호흡하고 12㎥ 이상의 공기를 들이마신다고 한다. 이렇게 인체로 유입된 공기 중 신선한 공기는 활동을 많이해 열이난 뇌의 열기를 식혀주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비염이나 축농증, 코감기처럼 코에 염증이 생겨 코 점막이 부어 오르거나 코 막힘 증상이 생길 경우 호흡이 힘들어져 뇌로 공급되는 산소 역시 줄어들게 된다.

이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뇌 활동이 어려워져 무력감이나 두통을 느끼게 된다. 학생의 경우 공부에 집중할 수 없어 학업에 지장을 받고 결과적으로는 성적 하락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코 건강은 아이들의 성장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코 막힘 증상을 겪는 아이들은 맛을 느끼는 기능이 둔화되면서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않으려하는 경우가 많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더불어 밤에 잠을 자는 동안은 코가 아닌 입으로 호흡하게 되는데 이 경우 코로 호흡할 때보다 적은 양의 산소가 공급되기 때문에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을 방해받게 된다.

남봉수 코모코 한의원 평촌점 원장은 “코는 인체의 바로미터라고 불릴만큼 우리 건강을 바로 보여주는 신체기관이다”며 “비염이나 축농증과 같은 질환은 만성화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일찍 발견해서 조기 치료할수록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치료효과도 높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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