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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용품 해외마케팅지원 전용 사이트 OPEN!

국내 소방산업 해외시장 진출 위한 창구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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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12/03/13 [10:54]

소방용품 해외마케팅지원 전용 사이트 OPEN!

국내 소방산업 해외시장 진출 위한 창구 역할 기대

최영 기자 | 입력 : 2012/03/13 [10:54]
국내 소방용품과 소방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전용 사이트가 개설됐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은 국내 소방제품 및 소방기술의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소방용품 해외마케팅 지원 영문사이트(www.firebuyer.net)를 구축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해외마케팅지원 사이트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소방용품 제조업체간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만들기 위해 소방산업기술원에서 적극 추진한 산업진흥 사업 중 하나다.

기술원은 이번에 구축된 사이트로 내수시장에 국한된 소방산업을 해외시장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국내 소방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계기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오픈한 마케팅지원 사이트는 해외 바이어의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크게는 제품정보와 업체정보, 업체매칭서비스로 구성되는 사이트는 제품 및 업체정보 섹션을 통해 소화기분야, 경보기분야, 기계분야, 방염분야, 소방차분야 등의 정보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업체매칭서비스는 해외 바이어가 국내 제조업체와의 직접적인 매칭을 원할 경우 기술원이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되며 해외바이어의 사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실시간 관리가 이뤄지게 된다.

제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무료 번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사이트에 등록을 원하는 제조업체에서 제품이나 홍보자료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제공하면 영문번역을 무료로 제공해 주고 사이트의 정보 등록도 지원해 준다.

또 현재 운영 중인 소방산업정보시스템과도 제품 및 업체 정보 등록이 연계된다.

기술원은 이 같은 지원사이트의 현실적인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코트라 등 해외수출 지원사이트와의 연계방안도 강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바이어 DB 구축을 비롯해 E-mail 홍보, 해외 전시회 참여 홍보, 해외 유명 포털사이트 검색 구현 등 외국인들의 접근성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적극적인 동참만이 활성화의 지름길입니다”
미니 인터뷰 - 마케팅 지원사이트 표수아 운영담당자


▲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산업지원본부 표수아 담당  © 최영 기자
우리나라의 다양한 소방제품과 산업을 해외에 알린다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온라인 시대에 접어들면서 무수히 많은 업체들이 개별적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지만 해외 관계자들의 방문을 이끌어내기엔 한계가 따르기 마련이다. 또 기업 입장에서는 이를 위한 시간적 여유도 넉넉지 않은 게 현실이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소방산업 진흥을 위해 이번에 구축한 마케팅 지원사이트는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반영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케팅 지원사이트의 운영을 맡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산업지원본부 표수아 담당은 “마케팅 지원사이트의 활성화를 위해선 제조업체 등 업계 관계자분들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한다.

마케팅 지원사이트의 활성화를 좌우하는 것은 업체들의 실질적인 참여율이라는 설명으로 소방산업체에서 직접 입력한 정보를 토대로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는 사이트의 특성상 산업계의 참여율이 저조할 경우는 그 효과 또한 반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

표수아 담당은 “영문 기반의 사이트는 관련 업체의 번역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정보 입력을 원하는 업체로부터 기초적인 자료를 받으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생소한 사이트의 이용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지원사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국내 소방산업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이면 세계 각국에서 누구나 접근이 가능토록 온라인으로 무한적 제공되는 국내 소방산업만의 전용사이트라는 점이다.

이 같은 특징은 오프라인에서는 결코 실현해내지 못하는 국외 홍보의 한계성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으며 국내의 다양한 소방산업체와 제품 등의 정보가 한곳으로 집중될 경우는 해외 마케팅을 위한 전용 창구의 역할도 기대된다.

표수아 담당은 “사이트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많은 정보가 모일 수 있도록 소방산업체의 직접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보다 많은 업체들이 참여해 줄 때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해외 바이어가 사이트에 등록된 제조업체나 제품의 매칭을 원할 때에는 기술원에서 직접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등 주기적 관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관련 업체에서는 최초의 정보 등록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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