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시범마을 조성지구로 선정된 삼척 정라지구 ‘영진안 방재시범마을(정라동3ㆍ4ㆍ5통 일원)의 관광지 조성사업이 내달말 착공에 들어간다. 방재시범마을은 정라지구 지역 4만6,310㎡를 대상으로 개방형 저류지 2만7,200㎡와 지하저류조 1만, 방재생태하천 420m 등을 갖춰 재난위험을 최소화해 재난예방 마을의 모델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 생태저류지 9,000㎡와 방재테마친수공원 1만7,500㎡, 재난 경감형 체육공원시설 8,000㎡ 등이 들어서며 지방건설기술심의를 거쳐 4월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15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방재시범마을 조성사업은 그동안 관리주체별로 산발적으로 추진돼 왔던 재해위험지구, 소하천, 각 부처 유관사업, 지방자치단체 자체사업 등 각종 방재관련 사업을 모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재해예방사업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1980년부터 방재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작해 이미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며 “주민들이 재해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생활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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