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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철도안전체계 대폭 손질한다

전문자격제도 확대 개편등 안전체질 지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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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기자 | 기사입력 2012/04/07 [19:28]

국토부, 철도안전체계 대폭 손질한다

전문자격제도 확대 개편등 안전체질 지속 강화

최고 기자 | 입력 : 2012/04/07 [19:28]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가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안전을 목표로 KTX, 일반철도, 도시철도를 포함한 철도 전 분야의 안전체계를 근본적으로 손질해 나가겠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지난해 광명역 KTX탈선사고 이래 KTX의 잦은 고장과 도시철도 운행장애에 이은 탈선사고, 역주행 등이 이어지면서 철도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토해양부에서는 ‘철도안전 추진현황 및 향후 대책’을 6일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 안건으로 보고하고 관계기관과 협의 후 과제별 세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번 안건의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인증체계 개편 ▲성과 중심의 안전관리 및 안전문화 정착 ▲노후ㆍ취약시설 개량 투자 확대 및 효율성 제고 ▲신기술 도입을 통한 유지보수 효율화 ▲전문 부품제작ㆍ정비업체 육성 ▲전문자격제도 확대 개편 ▲관제의 실효성ㆍ독립성 확보 ▲안전조직 기능 강화 등 근본적인 안전강화를 위해 크게 8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국토부는 그간 두 차례에 걸쳐 104개 개선과제를 담은 KTX안전대책을 수립ㆍ추진한 결과 ‘12년도 1분기 KTX월평균 고장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60%감소했다.
 
또한 지난 2월 260만 서울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을 초래했던 도시 철도 사고와 관련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비상구원절차 개선, 역주행 방지대책 마련, 노후ㆍ취약시설 개선 등 총 185건의 지적사항을 발굴하고 개선하도록 통보록해 이행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철도공사와 서울메트로간 열차 운행정보 및 각종 매뉴얼 공유 등 소통을 강화하고 합동구원훈련시행 등을 추진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 추진을 통해 근본적인 ‘안전체질’을 강화하겠다”며 “항공분야처럼 잠재적인 사고 위험을 사전에 발굴해 차단하는 상시적ㆍ예방적 안전관리체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고 기자 g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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