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가 지난 6일 국토연구원에서 ‘국가도시방재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 및 박양호 국토연구원장, 송재우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전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가도시방재연구센터는 지난해 국무총리실에서 주관해 내놓은 ‘재난관리 종합대책’의 하나로서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도시재해에 대한 대책으로 전문적인 연구할 기관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설립된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센터를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설계기법개발 및 재해취약성 등급지도 작성, 도시방재 DB 통합채널 구축 등을 통해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도시지역에 살고있는 인구가 90%를 넘어선 상태에서 우면산 산사태와 같은 대규모 도시재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국가도시방재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관계기관들이 협력해 미리 대응할 수 있는 재해대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과 함께 ‘도시방재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주제로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국 지자체 도시방재담당자 및 권영한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 권원태 국립기상연구소장, 강양석 홍익대교수 등 전문가들이 모여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지은 기자 eun9227@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