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지진 및 지진해일 발생가능성에 대비하고자 2012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전국 일원에서 지진 및 지진해일 대피훈련을 20분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동ㆍ남해안 지역인 울산, 부산, 강원, 경북, 제주 등 5개 시ㆍ도의 해안가 34개 지역에서 지진해일 대피훈련이 실시되며 전북 무주군에서는 규모 6.5의 지진 발생을 가상 상황으로 부여한 후 지진 재난위험경보가 발령된다. 또 전국 11,000여개 초ㆍ중ㆍ고등학생 700만명이 재난안전교육을 받고 지진대피 훈련에 참여한다. 특히 전국 모든 학교는 연간 학사운영 계획에 민방위 시간을 반영해 훈련을 실시하고 지진 및 지진해일, 화재, 자연재해, 지하철 사고 등에 대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사이렌이 울리면 실제 대피훈련을 하게 된다. 재난위험경보가 발령되면 실내에서는 테블이나 책상 밑으로 들어가거나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 후 진동이 끝나면 신속하게 건물 밖으로 나와 넓은 공터로 대피해야 하며 실외에서는 가방 등 소지품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낙하물 위험이 없는 인근 공원이나 광장 등 넓은 곳으로 대피한 후 지진 재난 방송을 청취해야 한다. 운행 중인 차량들은 도로우측 갓길에 정차해 소방차량, 긴급구호 차량 등 비상차량이 통행 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아울러 이번 훈련은 국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원 및 고속ㆍ자동차전용도로 운행 차량과 철도ㆍ지하철 등은 정상운행 된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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