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보은소방서는 스마트폰으로 주변 소화전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보은군 소화전 정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앱 제작은 촉각을 다투는 화재현장에서 소화전의 위치를 손쉽게 찾아 신속한 화재진압이 가능하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보은군 소화전 정보’ 앱은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주변에 있는 소화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소방용수시설의 형태와 수압 등의 소화전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소방서는 이번 앱 제작으로 보다 신속하게 화재현장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앱의 소화전 아이콘은 전 국민에게 친근감을 더하고 명품 보은대추와 보은의 청정한 자연을 홍보하는 효과를 얻고자 2017년도부터 3회 연속 ‘충북 농ㆍ특산물 판매활성화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보은군의 대표 농산물인 보은대추를 형상화해 제작됐다.
‘보은군 소화전 정보’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에서 ‘보은소방서’를 검색하면 전 국민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소방서는 보은군 상하수도사업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화재ㆍ재난 상황 발생 시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용수시설 이관에 관한 사항 도로 ▲개ㆍ보수 시 기존 소방용수시설 보호대책 마련 ▲소방용수시설 보수ㆍ정비 사항 ▲소방차량 통행곤란지역 기초 소방시설 설치ㆍ보급 ▲기타 소방용수 유지관리 등이다.
한종욱 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용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신속한 공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소방용수 확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 주변 소화전에 관심을 갖고 고장이나 이상이 있을 시 소방서로 연락해주시고 화재 시 소화전을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인근에 불법 주ㆍ정차를 금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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