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조석구)는 8월 30일 10시 금산관내 대형인명피해 사각지인 도로터널 등 10개소 중 금산터널(추부면 요광리)에 대해 유관기관(논산국토관리사무소)합동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합동조사는 KTX 부산 금정터널 사고관련 화재초기 대응 및 자력대피가 곤란한 시설물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와 시설물 특성에 알맞은 맟춤형 소방안전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주요점검사항으로는 ▲소방방화시설 작동기능점검 및 관리유지 상태 ▲소방계획서 작성운영 및 소방교육훈련 이행여부 ▲자체비상긴급대응메뉴얼 숙지 및 이행훈련 상황 ▲터널 내 사고발생에 대비한 홍보 및 시설장비 비치 상태 ▲기타 화재예방 및 진압대책상 필요한 사항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관계인이 주관하는 자체소방훈련의 내실화 및 소방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등 자율소방안전관리체제 확립과 대형피해 사각지역 최소화를 위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터널 내 화재는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야기할 소지가 많은 요소를 내재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초기진화 및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평상시 체계적 훈련과 대비만이 화재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안전한 터널 유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