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는 제16호 태풍 “산바” 북상에 따른 비상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태풍피해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소방 활동 강화에 나섰다.
사전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상황을 확인하고, 집중호우 및 강풍 등에 대비하여 풍수해 관련 수방장비 일체에 대하여 긴급정비 및 100% 가동상태를 유지와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침수 및 산사태 예상지역과 공사장 등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했다.
아울러 대형재난 발생시를 대비해 우리나라 최정예 구조대인 중앙119구조단 소속 정예 구조대원 20명과 특수차량(렉카, 구조공작차 등 4대)이 여수지역에 16일 밤부터 전진배치 되어 각종사고 발생시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여수소방서 구조구급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는 강풍에 대비하여 창문 및 창틀상태를 확인하고 스카치테이프 또는 물 적신 신문지를 유리창에 붙여 강풍에 대비할 것과, 침수우려 지역에 거주자 사전 안전지대 대피, 낙뢰에 대비해 가급적 불필요한 전원 플러그를 뽑아두고, 태풍이 심하면 집밖에 나가는 것 보다 집안에서 태풍관련 기상상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