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세 계열사, 인천 특수학교 소방시설 보강 사회공헌 펼쳐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연일학교ㆍ미추홀학교 노후 방화문 교체
|
![]() ▲ 포스코건설 관계자가 특수학교를 찾아 소방시설 보강공사를 하고 있다. © 포스코건설 제공 |
[FPN 박준호 기자] = 포스코그룹의 E&C부문 3개사가 소방청과 함께 인천의 특수학교의 소방시설을 보강했다.
포스코건설과 포스코A&C, 포스코O&M 등은 지난 5월부터 4개월에 걸쳐 인천 연일학교의 노후 방화문 12개를 교체하고 수동식 방화셔터 2개를 자동화 설비로 바꿨다. 미추홀학교의 오래된 방화문 34개도 새 제품으로 교체했다.
포스코건설은 대상학교 선정과 안전시설물 시공, 사업 총괄 등을, 포스코A&C는 방화문과 방화셔터 교체에 대한 설계 성능테스트 감리를, 포스코O&M은 학교 시설물 상태 점검과 위험요소 안전컨설팅을 담당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특수학교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포스코건설에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최영수 인천시교육청 장학관은 “화재의 확산을 방지하거나 지연시키는 방화문은 대피에 오래 걸리는 특수학교 아이들에겐 특히 중요한 시설”이라며 “포스코그룹이 관심을 갖고 시설을 보강해줘 안심이 된다. 아이들이 학업을 마치고 사회 구성원이 되는 그날까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소방청과 포스코 각 부문사가 함께 미래세대들의 안전한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들을 전개해 Life With POSCO 구현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