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신열우)은 ‘119현장지원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전국 시ㆍ도 소방본부에 구축한 후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119현장지원시스템’을 활용하면 현장에 출동한 소방공무원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휴대기기로 재난 현장 영상, 건축도면, 위험물 현황 등 재난 대응에 필요한 현장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장소 제약 없이 소통할 수 있어 소방대원 간 신속한 협업이 가능하다. 현재 경남과 부산, 대전, 전남, 제주, 광주, 세종, 충북, 창원, 경기, 충남, 전북, 경북은 시스템을 구축했고 서울과 대구, 인천, 울산, 강원은 올해 중 완료할 계획이다.
배덕곤 119구조구급국장은 “119현장지원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모든 소방공무원이 현장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형재난 시 통합 대응과 지휘가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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