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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민족 최고 명절 추석 코앞으로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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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령 이미화 | 기사입력 2021/08/31 [16:30]

[119기고] 민족 최고 명절 추석 코앞으로 다가와

부평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령 이미화 | 입력 : 2021/08/31 [16:30]

▲ 부평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령 이미화

민족 최고의 명절인 추석 연휴가 다가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았으면 좋겠다는 말처럼 풍요와 결실의 시기다.

 

하지만 천명이 넘는 확진자 증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난해보다 강화돼 ‘비대면 한가위 풍경’이 펼쳐질 거로 보인다. 

 

이런 사회적 환경 속에서도 명절이라는 들뜬 마음에 온통 정신을 빼앗기다 보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연휴 기간 생활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사고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그렇다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연휴 시작 전 주위를 둘러보고 실천해야 할 것을 생각해 보자.

 

첫째, 연휴 기간 집을 비울 경우 가스ㆍ전기ㆍ화재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시행하고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농촌 주택의 경우 이웃에게 집이 비었다는 것을 알리고 가스밸브는 잠겨 있는지 확인하자.

 

둘째, 장거리 운전 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운전 실천에 대해 생각해 보자.

 

조금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고 싶다는 마음에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거나 휴식 없이 장시간 운전할 경우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져 많은 인명피해가 나올 수 있다. 사고ㆍ부주의로 차량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가 빠르게 전파되기 때문에 차량용 소화기를 필수로 비치하자.

 

셋째, 명절에는 가정에서 음식물 조리로 인한 화기 사용이 늘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특히 주방에서 식용유를 사용하는 일이 많은데 요리 중 화재가 발생하면 물을 뿌려 소화하지 말고 주방용 소화기인 K급 소화기를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넷째, 조상을 기리기 위해 벌초 혹은 성묘를 준비하고 있다면 검은색 등 어두운색 계열의 옷은 피하도록 하자. 색깔에 따른 말벌의 공격 성향 실험 결과 검은색, 갈색,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 순으로 말벌의 공격 성향이 강해진다.

 

실수로 말벌집을 건드렸을 땐 머리를 감싼 후 최대한 빠르게 그 자리에서 벗어나야 한다. 벌에 쏘여 호흡곤란이나 두드러기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병원으로 가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추석 명절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는 많은 사람이 있다. 모든 사고는 이들만이 노력이 아닌 나의 노력이 가장 우선돼야 방지할 수 있다.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위해 다시 한번 주의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자.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족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안전’을 주고받는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이 되길 바라며 모든 시민이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기원해 본다.

 

부평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령 이미화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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