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래소방서(서장 공정석)에서는 9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도시철도연산역에서 부산교통공사 제1운영사업소 외 2개 사업소와 합동으로 지하철역사 화재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도시철도연산역은 1ㆍ3호선 환승역으로 사람들의 왕래가 많고, 지하철 특성상 폐쇄공간에 따른 열ㆍ연기 확산속도가 빨라 화재시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오늘 훈련은 역무원의 초기 진화활동을 위한 옥내소화전 활용 방수훈련, 구조대원의 역사 내 설치된 스크린도어 수동개방과 인명유도대피 라이프라인 전개, 진압분대원의 내부 지형 숙지로 진행됐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장도 함께 운영하여 생명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동래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도시철도대티역 진입 중 객차상부 화재를 계기로 정기적으로 지하철역사에 대한 훈련을 실시하여,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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