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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2021 재난안전 논문공모전 우수작 14편 선정

한국건설기술연구원팀ㆍ서울과학기술대학교팀 영예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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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1/12/03 [17:19]

행정안전부, 2021 재난안전 논문공모전 우수작 14편 선정

한국건설기술연구원팀ㆍ서울과학기술대학교팀 영예 대상 수상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1/12/03 [17:19]

[FPN 박준호 기자] = 건물 외벽시스템의 화재 안전에 대해 논문을 작성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팀이 2021 재난안전 논문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안전학회가 주관하는 2021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논문 공모전은 재난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엔 대학생과 대학원생, 일반 국민 등 총 71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 후 대상 2, 최우수상 3, 우수상 4, 장려상 5편 등 총 14편의 논문을 선정했다.


그 결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팀(심재웅, 김도현, 이태원)의 ‘화재안전과 단열성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건물 외벽시스템 개발’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소속 김하경, 이명하 학생의 ‘감염병 재난의 사업장 안전성 평가 지표- 코로나19 위험성평가를 중심으로’가 영예의 대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팀의 화재안전 관련 논문은 기존 공법과 다른 방법의 단열과 화재 확산 방지 기능을 적용해 불에 강하면서 보온도 잘 되는 건물 외벽 공법을 제시했다. 화재로부터 국민의 안전한 삶을 지킴과 동시에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거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대상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팀의 감염병 관련 논문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위험성을 예측하는 지표를 물리ㆍ환경적 지표와 인적 지표에 대한 수치로 분류해 제시했다. 체계적인 지표를 통해 사업장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을 거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 최우수상은 ▲기둥의 영향인자를 고려한 철근콘크리트 건축물의 화재피해에 관한 해석적 연구(이화여자대학교 손희주, 서연우) ▲건물 내 화재 발생 시 IoT 활용한 강화 학습 기반 실시간 최적 대피 경로 방안 제안(연세대학교 안유선, 최하늘) ▲플랜트 기기 구조물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최적 상세 내진해석 모델 개발(한수원(주) 중앙연구원 이미연, 남현석) 등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결정적 사고관리를 위한 통합현장지휘체계에 대한 초기대응자의 주관성 연구 : Q방법론과 설문조사의 결합을 중심으로(동아대학교 김정훈) ▲광학장치를 이용한 실시간 화염높이 측정장치의 개발(대전대학교 문선여, 양현혁, 황철홍) ▲IoT기반 화재탐지설비의 비화재보 신호패턴 분석(한국원자력연구원 박승환, 김두현, 김성철) ▲CFD를 이용한 밀폐공간 내 필요환기량 평가에 관한 연구(산업안전보건연구원 백빛나, 김진현, 문병두) 등이 받았다.


장려상은 ▲리튬 2차전지 제조 공정 안전을 위한 위험성 평가 방법 연구(인천대학교 김태훈) ▲희석된 수소-공기 혼합기의 자연점화와 크로스오버 온도(부경대학교 이동열, 이의주) ▲아파트 관리주체의 감정노동 및 직무스트레스가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우석대학교 이상임, 공하성) ▲고등학생의 재난안전의식 척도개발과 프로파일 분석(군산제일고등학교 이순범) ▲손잡이 방향에 따른 휴대용 그라인더 작업 위험성에 관한 연구(삼성물산(주) 최성범, 박종일, 기정훈) 등이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겐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금이,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는 한국안전학회장상과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해 재난안전 관련 R&D와 정책 발굴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배포ㆍ공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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