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내년 예산안 2426억원 확정
전년 대비 9.9%(218억원) 증가… 재난 현장 대응ㆍ지휘역량 강화 등에 중점 투자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1/12/03 [17:39]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의 내년도 예산안이 2426억원으로 확정됐다.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소방청의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218억원(9.9%)이 증가한 2426억원으로 심의ㆍ의결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중점 사업을 살펴보면 재난 현장 지휘관의 지휘역량과 팀 단위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가상재난환경 시뮬레이션 훈련시스템 구축 연차사업에 39억원을 투자한다.
시ㆍ도 소방본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노후 소방민원 정보시스템의 통합ㆍ고도화 사업에는 14억원이 편성됐다.
전국 소방헬기를 통합 운영하기 위한 운항관제시스템 구축과 항공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15억원을 투자하고 국가항만 소방안전 확보를 위해 부산과 울산항에 배치할 500t급 소방선박 두 척 건조비엔 101억원을 편성했다.
또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국립소방병원과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사업에 각각 121, 135억원이 확보됐고 전국 권역별 지진대응 훈련시설과 장비 비축기지 설계ㆍ공사비에 22억원, 특수차량ㆍ장비구매비에 46억원을 확보했다.
타 부처 예산에 편성된 소방 분야 예산으로는 119구급대 운영지원 등을 위한 응급의료기금(보건복지부) 437억원, 국립소방연구원 청사 이전 등을 위한 국유재산관리기금(기획재정부) 30억원이 배정됐다.
복권기금(기획재정부) 사업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환자의 응급처치와 이송에 적합한 음압구급차 55대를 시ㆍ도 소방본부에 지원하는 예산 63억원은 응급의료기금으로 이체ㆍ편성됐다.
허석곤 기획조정관은 “시ㆍ도 소방본부의 여러 기능을 통합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단위의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 국민 안전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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