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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 최초 여성 소방서장 탄생… 김난희 예천소방서장

전국 구급대원 출신 중 처음으로 서장 취임 기록도
“도민 소중히 여기며 지역 안전 위해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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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7/01 [14:51]

경북에 최초 여성 소방서장 탄생… 김난희 예천소방서장

전국 구급대원 출신 중 처음으로 서장 취임 기록도
“도민 소중히 여기며 지역 안전 위해 최선 다하겠다”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2/07/01 [14:51]

▲ 김난희 신임 예천소방서장  © FPN

[FPN 박준호 기자] = 경북소방에 최초의 여성 소방서장이 탄생했다.


경북소방본부(본부장 이영팔)는 1일 김난희 119특수구조단장이 예천소방서장으로 취임해 본격적 업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북 경산 출신인 김난희 신임 서장은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6월 1기 전국 전문자격 구급대원으로 소방에 입직했다.


2006년 영천소방서에서 전국 최초 여성 119구조대장으로 임명됐고 2016년 경북 첫 여성 소방령으로 승진했다. 지난해엔 소방정으로 진급해 전국 최초 여성 119특수구조단장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이번 취임으로 전국 구급대원 출신 중 최초로 소방서장이 된 기록도 갖게 됐다.


김 서장은 그동안 경북소방 초대 구급상황관리센터장과 국민안전처 중앙구급상황관리센터 TF팀장, 소방청 119구급계장, 경북소방 구조기획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김해 민항기 추락사고와 대구 지하철 화재 현장에 출동해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고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시엔 상황 업무를 총괄 관리했다. 코로나19 창궐 땐 119구급대를 총괄 지휘하기도 했다. 이런 공로로 그는 2002년 국무총리상(모범공무원), 2020년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난희 서장은 “경북 최초의 여성 소방서장이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을 내 가족처럼 소중히 여기며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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