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4주년 축사] 김광선 한국화재감식학회장대한민국 대표하는 글로벌 소방방재신문으로 거듭나길
최기환 대표님을 비롯한 신문사 임직원 여러분께 우리나라 소방방재 분야 최고의 언론사로 성장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표현과 함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산업화 시대를 지나 정보화 사회, 그리고 이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초고속통신의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시대를 맞아 도약하고 있는 소방방재신문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모든 국민이 동일한 안전과 방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의 염원이던 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가 소방시설의 분리발주와 함께 2020년에 실현됐습니다. 이는 화재의 예방, 구조, 진압, 감식의 선진화ㆍ과학화에 매우 중요하며 소방산업기술의 발전과 위상 제고에 또한 매우 중요할 겁니다.
소방산업에 종사하는 우리 소방산업인과 이를 뒷받침하는 학계ㆍ연구계와 소방청이 일심동체가 돼 소방과학기술 분야의 First Mover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의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제품과 시스템이 산업계에서 끊임없이 나와야 합니다.
소방청과 한국화재감식학회가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국 소방청 화재조사관 화재감식경진대회 또한 최첨단 과학적 감식기법을 소개하고 전국 소방서 화재조사관 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으로 정착돼가면서 화재감식능력 도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점점 첨단화ㆍ복잡화돼 가는 화재에 대한 조사권ㆍ수사권 또한 화재 진압, 구급, 조사 분야의 전문가인 소방청의 화재조사관에게 모든 지휘, 최종 결정 권한을 부여해 혹시나 발생할 화재 원인에 대한 오류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소방방재인 여러분, 한국화재감식학회는 화재조사 소방관과 관련 전문가의 화재감식기법을 향상시키고 과학화해 궁극적으로 우리 관련 산업계와 소방청이 국내외 화재조사의 중심에 우뚝 서는 날까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많은 지원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소방방재신문으로 거듭나길 고대합니다.
김광선 한국화재감식학회장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