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무더위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계절이 왔다.
폭염 관련 뉴스는 항상 여름철 피서객 증가와 전국의 고속도로 체증 뉴스가 함께한다. 무더운 날씨를 피해 바다, 계곡, 산 등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은 피서객으로 북적거린다.
자칫 작은 실수로 인한 물놀이 사고로 신나는 마음으로 출발했던 여행길이 눈물길이 된다고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사고가 나면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물놀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위험지역’이나 ‘입수금지구역’ 등의 안전규정만 정확히 알고 잘 실천하면 사고는 많이 줄어든다. 계곡ㆍ저수지 등에는 보이지 않은 움푹 팬 곳이 있다는 걸 많은 사람이 알고 있지만 안일한 생각으로 안전장치 없이 수영을 즐긴다.
또 여행의 즐거움에 맥주, 소주 등 한두 잔 즐기다가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술로 인해 체력이 많이 저하되고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사고의 위험성을 높인다.
사고는 예상치 못했을 때 발생한다. 물 근처에 갔을 땐 꼭 기본적인 준비운동과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또 장시간 수영보다는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수영을 즐기거나 식사 30분 후 물에 들어가야 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119에 신고하고 주위 인명구조함이나 막대기 등을 찾아 구조대상자가 잡고 나오도록 하는 등 재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하지만 구조에 자신이 없다면 119가 오기 전까지 기다리고 무리한 구조는 삼가야 한다.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키면 발생할 확률이 현저히 낮아진다. 여행 가기 전 꼭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해 사고 없는 시원한 여행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합천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신종욱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