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 인도에 1억원 규모 ‘119제품시리즈’ 수출글로벌 시장 공략 위해 품질 향상ㆍ기술개발 집중
[FPN 최누리 기자] = (주)수(대표 황득규)는 최근 인도 소방제조ㆍ판매업체 SWASTIK SYGERNAGE ENERGY PVT와 1억원 규모의 제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수는 소화캡슐 기술을 활용해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119제품시리즈’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119제품시리즈’에 적용되는 소화캡슐, 제품 구성 등에 대한 배합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도 수출 제품은 로프와 스티커, 페인트 등으로 구성된 ‘119제품시리즈’다. 이들 제품은 주변 온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소화캡슐이 터지면서 소화약제를 분사해 불을 꺼준다.
특히 제품에 적용된 소화캡슐에는 분사 시 기화하면서 열을 급격히 낮추고 연쇄반응을 차단하는 특수 소화약제가 탑재됐다. 이 소화약제는 화학반응을 일으키지 않을 뿐 아니라 인체에 무해하고 주변 장치와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게 수 설명이다.
수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제품 시범 구매 ▲국방부 우수사용품 시범 사용 업체 ▲조달혁신제품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원자력발전소와 공공기관을 비롯해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과 LG디스플레이, 롯데알미늄 등에 납품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수 관계자는 “지난 6월 20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소방 박람회 인터슈츠(INTERSCHUTZ)에서 해당 기업 관계자와의 협의를 거쳐 제품 수출 계약을 맺었다”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품질 향상과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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